월간 '여행'/제주도
제주도 한립읍 고즈넉한 카페
AGP
2020. 11. 12. 13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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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..
제주도 여행 중에 우천 경험 한 번쯤 다들 있으시죠? 🤦♂️
(당황+짜증+걱정...)
오늘은 비오는 날 방문하기 좋은 카페 소개해드릴게요:)
외관은 제주 가옥이나 가게를 카페로 개조한 것 같아 보여요.
그러나 목재와 콘크리트의 조합으로 무언가 고즈넉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어요.
입구는 돌담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이렇게 마당이 나와요.
안쪽에서 본 카페는 꾸민 듯 안 꾸민듯한 소박하면서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.
작고 아담한 카페여서 주문 전에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해요.
바리스타 직접 내려주는 드립 커피나 다양한 음료 제조과정을 볼 수 있어요. 🙈
잔물결 블랜드 커피,,
와.. (심쿵) 시그니처 메뉴답게 맛있었어요. 💕
까눌레랑 치즈케이크는 커피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.
제가 앉은 공간의 맞은편은 부엌인지 공장인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느낌 있게 꾸며놓았어요.
커플지옥,,,!
공간이 넓은 좌석인데도 찰싹찰싹 붙어서 앉더라고요. (하나도 안 부러워요ㅠㅠ 힝...)
멍,,, 하니 앉아서 빗소리 들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.
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으시거나 비오는 날 쉬어가고 싶으신 분들은
'잔물결'에 들러보세요.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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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물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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